[스포티비뉴스=진천, 조용운 기자] "저는 체육회 목표가 5개인지 몰랐어요."'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20, 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엉뚱발랄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풀었다. 임시현은 지난 1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격려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나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리에서 펼칠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레이스에 양궁은 빠질 수 없는 효자종목이다. 더구나 여자 단체전의 경우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 도
[스포티비뉴스=진천, 조용운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 강원도청)가 파리 하늘에 태극기를 펄럭이겠다고 다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황선우의 도전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격려 행사에 참석한 황선우는 "수영이 메달을 겨냥하는 종목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선우는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스포티비뉴스=진천, 조용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표할 단복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D-100 격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파리 올림픽 기간 선수들을 빛내줄 단복을 공개했다. '팀 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착용하는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선수촌 내 일상생활에서 입을 티셔츠와 재킷, 반바지, 운동화 등 장비들도 함께 선보였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유력 후보로 평가받는 오상
[스포티비뉴스=진천, 조용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하루는 새벽 6시부터 뜨겁게 시작됐다. 역대 최저 성적 우려가 심심찮게 나오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원이 선수들을 책임진다. 17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D-100 격려행사가 열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올림픽 참가 종목 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주요 선수 200여명이 자리해 결전의 의지를
[스포티비뉴스=진천, 조용운 기자] 태극전사의 규모는 작을지라도 다시 비상하는 신호탄을 울리는 게 목표다. 대한민국의 엘리트 체육은 올림픽 역사를 밟아나가며 전세계에 기상을 떨쳤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통해 처음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한국은 안방에서 치른 1988 서울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4위의 성적을 달성한다. 이후 1992 바르셀로나(7위), 1996 애틀랜타(10위) 대회까지 4회 연속 톱 10을 자랑하는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근래에도 한국 스포츠는 올림픽의 영광을 유지했다. 2000년 시드니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중심 안세영(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새해 첫 정상을 맛봤다. 안세영은 오후 1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타이추잉(대만, 4위)에 2-1(10-21 21-10 21-18)로 승리하며 우승에 성공했다.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며 대회 참가 강도를 서서히 높였던 안세영은 3개월여 만에 우승하며 7월 파리 하계 올림픽 정상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나서는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5일 아침 8시 일본 히로시마를 향해 출국했다.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은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인도(17일), 중국(18일), 카자흐스탄(21일)과 차례로 예선을 치른 후 홈팀 일본(23일)과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승점이 가장 높은 1위 팀에게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스웨덴 출신 헨릭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골키퍼에 리그 2회 연속 우승을 이끈 박새영(삼척시청), 작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수영의 중심 황선우(20, 강원도청)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황선우는 25일 일본 후쿠오카의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2로 3위에 올맀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기록 1분44초47을 세웠던 황선우는 0.05초 단축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린 보이' 박태환도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는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획득한 뒤 2009 로마 대회에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이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쇄 루프라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펼쳐진 이번 겨울 축제는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안녕을 고했다.베이징올림픽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심각해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 그리고 중국의 여러 정치적 이슈가 맞물리면서 세계인들의 걱정을 샀다. 또, 대회 개막 후에는 편파판정과 도핑 파문으로 스포츠 정신이 얼룩지기도 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베이징의 빙판과 설원은 빛을 더해갔다.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시작 전 메달 전망에 대해 금메달 최대 2개를 예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부 종목은 선수단 세대교체로 세계 정상권과는 거리가 멀어져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쇼트트랙은 남녀부 모두 분위기가 나빴다. 남자부는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했고 여자부는 심석희 파문으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다. 대체 선수 선발 과정에서 김지유가 부상으로 빠지는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지도자 역시 중국대표팀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지휘했던 김선태 감독이 맡았고 전재수 전 감독은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성화가 꺼지면서 베이징에서 벌어졌던 17일 동안의 열전도 막을 내렸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폐회식이 20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주경기장(냐오차오)에서 열렸다. 영하 -5도(℃)의 추위 속에서 관중석에는 일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전세계인과 91개국 선수들은 4년 뒤 이탈리아 밀라노-코르니타 담페초에서의 만남을 기대했다. 이번 올림픽은 개회 전부터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으로 정치적인 대결이라는 걱정으로 시작됐다. 개회식에 외교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으로 항의했다. 신장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핀란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우승 후보이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 팀인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꺾고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핀란드는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실내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ROC를 2-1로 눌렀다.'아이스하키 강국' 핀란드는 올림픽 정상에 도전했지만 캐나다와 미국 등에 막혀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핀란드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지만 '스칸디나비아 라이벌' 스웨덴에 2-3으로 졌다.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이 갈라쇼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가 20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 무대에는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모두 출연했다. 또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해도 남다른 끼로 무장한 스케이터들도 빙판에 나섰다.가장 눈길을 끈 이는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22, 미국)과 4위 하뉴 유즈루(28, 일본)였다. 이들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은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 가운데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한 차민규(29, 의정부시청)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지난 4일 개막해 15개 종목 109개 금메달을 놓고 17일간 열전을 벌인 베이징올림픽은 20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대한체육회는 20일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기수로 차민규를 선정했다"고 알렸다.차민규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아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전설이자 2006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셴코(40)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시상식을 앞두고 어리광을 부린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7, 러시아)에게 훈계했다.러시아 국영통신 RIA는 20일 "트루소바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플루셴코가 올림픽 시상식을 앞두고 벌어진 일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트루소바는 지난 17일 열린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7.13점을 받았다. 총점 251.73점을 기록한 트루소바는 255.95점으로 금메
[스포티비뉴스=옌칭, 이성필 기자]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던 원윤종 팀의 주행이 끝났다. 파일럿 원윤종과 김진수, 김동현(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로 구성된 원윤종 봅슬레이 팀은 20일 중국 옌칭의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8초02로 18위를 차지했다. 올림픽에 오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원윤종 팀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후 평창 트랙이 여러 이유로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의 최대 이슈였던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앞서 한국이 꺼내들었던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카드는 최종적으로 거둬들이기로 했다.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20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베이징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선수단의 베이징올림픽 여정을 정리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이번 대회에서 논란이 됐던 여러 이슈를 되짚으며 이번 대회를 결산했다.이 회장은 “선수들이 아름다운 도전 정신과 투혼을 발휘해
[스포티비뉴스=옌칭, 이성필 기자] 2연속 메달 획득은 불발됐지만 끝까지 포기 않는 올림픽 정신이 빛났다. 눈부신 마지막 역주로 한국 선수단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남자 4인승에서 최종 18위를 차지했다.파일럿 원윤종과 김동현, 김진수(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로 이뤄진 원윤종 팀은 20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8초02의 기록으로 28팀 중 18위에 올랐다.금메달은 원윤종처럼 '파일럿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후지사와'가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20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에서 영국에 3-10으로 패배했다.일본은 가까스로 4강에 진출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팀 킴'이 스웨덴에 4-8로 지면서 어부지리로 준결승 진출권을 얻은 것.행운이 따르며 4강에 진출한 일본은 상승세를 탔다. 준결승전에서 스위스를 압도하면서 8-6으로 이겼다.그러나 일본의 흐름은 거기까지였다. 영국와 결승전에선 영 힘을 쓰지 못했다. 6엔드
[스포티비뉴스=옌칭, 이성필 기자]동계올림픽을 유치해 치렀어도 한국은 여전히 썰매 불모지다. 그래서 그들의 도전은 정말 위대했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 푸쉬맨 김태양, 신예찬(이상 한국체대), 브레이크맨 김형근(강원BS경기연맹)으로 구성된 석영진 팀은 20일 중국 옌칭의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슬라이딩1~3차 시기 합계 2분59초96을 기록했다. 28개 팀 중 25위를 기록한 석영진 팀은 20위까지 주어지는 4차 시기 진출에 실패하며 올림픽을 마감했다. 3차 시기에서 시간을 단축하려 노력했지만, 마음처럼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