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KBO리그를 평정한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는 KBO리그에서의 인연을 1년으로 정리했다. NC에서 원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페디의 향상된 구위를 본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줄을 섰다. 그렇게 자신의 재기 발판을 만들어 준 KBO리그와 작별하고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해 미국으로 돌아갔다.페디는 지난해 NC에 입단해 30경기에서 180⅓이닝을 소화하며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의 역사적인 성적을 거두고 리그를 평정했다. 워싱턴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KBO리그 최고의 투수가 되겠다.”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이예스(28)가 한국 무대 성공을 자신했다. 삼성 선수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레이예스를 비롯한 코너 시볼드, 데이비드 맥키논 등 외국인 삼총사도 함께 출국했다.출국에 앞서 인터뷰에 응한 레이예스는 “이번 시즌에는 미국을 떠나 한국에서 뛰게 됐다. 매우 기대된다. 미국에서 야구를 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며 한국 야구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미국을 떠나 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크리스 플렉센(30‧시카고 화이트삭스)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섰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경력이 정체된 상황이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적시장이 멈췄다. 그래서 동양 리그 진출을 신중하게 검토하기 시작했다. ‘소문’이 나자 KBO리그 구단들은 물론 일본프로야구 구단들까지 뛰어들었다.승자는 두산이었다. 플렉센의 거취를 꾸준하게 모니터링한 두산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반면 이를 기다리다 못한 나머지 KBO리그 팀들은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속속 계약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를 영입하기 위해 6년 1억 1300만 달러에 4년 후 옵트아웃이라는 후한 조건을 내걸었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에 지불할 포스팅 금액 1882만 5000달러까지 더하면 총 지출은 1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선다.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지 않은 미지의 선수에게 너무 큰 돈을 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에는 그래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동향이 샌프란시스코의 과감한 투자를 부추겼다. 그리고 또 하나, 샌프란시스코는 많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MVP에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한 '6관왕', 2023년 KBO리그 지배자 에릭 페디가 짧은 한국 경험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연봉도 대박이 났다. 공식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196억 원)에 합의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에서 빅뉴스가 전해졌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페디가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합의했다. 30살인 오른손 투수 페디는 올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 6패 평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에릭 페디(30)가 불특정한 팀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앞두고 있다."2023년 KBO리그를 뜨겁게 달군 NC 다이노스 에이스 페디가 끝내 미국으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5일(한국시간) 페디의 메이저리그 계약 임박 소식을 알리며 "계약 기간은 2년이고, 해마다 5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조건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소 2년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받는다는 뜻이다. 페디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6패, 180⅓이닝, 209탈삼진, 평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외국인 원투펀치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찌감치 외국인투수 애런 윌커슨(34)과 재계약한 롯데는 또 다른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28)와의 재계약 또한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반즈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롯데 입장에서는 그리 환영할 만한 소식이 아니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반즈를 주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모로시는 "미네소타 트윈스 출신의 좌완투수 찰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어린 시절 팀을 대표하던 유망주 출신의 메이저리그 현역 선발 로테이션의 선수는, 비시즌 철저한 반성과 개조 작업을 거쳐 업그레이드됐다. 그 결과는 KBO리그 폭격이었다. 에릭 페디(30‧NC)는 2023년 한국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역사적 대업을 남겼다.지난해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 워싱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페디는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100만 달러(약 13억 원)에 계약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다. 물론 선발 로테이션이 약한 워싱턴이 아닌 다른 팀이었다면 선발로 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스포티비뉴스=소공동, 윤욱재 기자] KBO 리그 MVP는 신인왕에게 귓속말로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신인왕을 MVP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기기로 했다. 두 선수는 대체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일까.2023 KBO 시상식이 열린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 KBO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MVP와 신인왕의 주인공이 공개되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올해는 박진감(?)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 MVP와 신인왕 모두 강력한 1순위가 있었기 때문이다.MVP는 역시 NC 외국인투수 에릭 페디(30)의 차지였다. 페디는 KBO 레전드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김민경 기자] "우리가 원해도 상한액이 있다 보니까…."NC 다이노스는 에이스 에릭 페디(30)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은 물론, 일본프로야구(NPB)팀들도 역대급 시즌을 보낸 페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쩐의 전쟁에서 KBO 구단이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프로선수의 가치는 결국 몸값으로 결정되는데, 페디에게 '정'을 호소하지 않는 이상 NC에 남을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KBO는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3명에게 지출하는 총액이 400만 달
[스포티비뉴스=소공동, 윤욱재 기자] 37년 만에 20승과 탈삼진 200개를 기록하며 KBO 리그를 지배한 에릭 페디(30·NC)가 MVP 수상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인상의 영광은 문동주(20·한화)에게로 향했다. 한화 선수로는 무려 17년 만에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KBO는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2023 KBO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KBO는 퓨처스리그 투수 부문, 퓨처스리그 타자 부문, KBO 리그 투수 부문, KBO 리그 타자 부문, KBO 심판상, KBO 수비상, KBO 신인상, KBO MVP를 차례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게 속을 썩였던 아담 플럿코(32)가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FA인 아담 플럿코가 한국에서 훌륭한 2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플럿코는 2022년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고, 2023년은 11승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두 성적 모두 LG 트윈스에서 거뒀다. 2시즌 통틀어 26승8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올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페디는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30경기에서 180⅓이닝을 소화했고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09개나 따냈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는 21차례 달성했다. 페디는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했다.단 한 시즌만 뛰었지만 임팩트 만큼은 남달랐다.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페디는 1986년 해태 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KBO리그에서 한 차원 다른 수준을 보여준 NC 에이스 에릭 페디(30)는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일까. NC 팬들에게는 야속하게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KBO리그에서 성공적인 재기 쇼케이스를 펼친 뒤 미국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최유력 소식통으로 뽑히는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전 워싱턴 선수이자 올해 NC 다이노스를 위해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최동원상을 수상한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넌 메이저리그로 가야 해"NC 외야수 김성욱(30)이 정규시즌의 부진을 털고 가을야구의 해결사로 등극했다.김성욱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SS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와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양팀은 7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이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데 이어 구원으로 나온 김영규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면서 SSG 타선을 무력화했다. SSG는 선발투수 로에니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제10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BNK 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6일 “제10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NC 투수 에릭 페디를 선정했다”라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개 부문 1위에 오른 페디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뽑혔다”고 알렸다.9명의 선정위원회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잣대와 편견 없는 시선으로 다양한 후보를 살폈다. 강진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제는 KBO 리그 역사에 남을 '역대급 외국인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30)가 마침내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쾌거를 낳았다.페디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페디는 6이닝 동안 91구를 던지면서 안타 7개를 맞았고 볼넷은 1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페디가 수확한 탈삼진은 6개.마침 NC가 2-0으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 역시 페디의 몫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머릿속이 갈수록 복잡할 듯하다. 5선발 경쟁을 지켜볼수록 2선발 딜런 파일(27)의 부상 이탈이 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딜런은 올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31)와 함께 30승을 합작할 원투펀치로 기대를 모았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딜런을 직접 확인한 코치진과 선수들, 구단 관계자들의 평이 워낙 좋았다. 빠른 공 구위로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면서도 정교한 제구력이 눈길을 끌었다. 호주 스프링캠프 동안 함께했던 다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특히 '라이언킹' 이승엽이 늘 나를 괴롭혔다"지금도 잊을 수 없는 모양이다. 2019년 두산에서 활약하며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남기고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던 조쉬 린드블럼(36)은 여전히 한국에서 보낸 5년이라는 시간을 잊지 않고 있다.'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실시간 질의응답에 나선 린드블럼과 팬들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린드블럼은 한국에서의 시간을 회상하며 "정말 환상적이었다. 한국시리즈 우승과 정규시즌 MVP 수상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라면서 "MVP를 수상한
[스포티비뉴스=시드니(호주), 김민경 기자] "캐치볼 하는 거 보고 쟤 뭐지 했거든요. 놀랐어요. (곽)빈이도 조금 반했더라고요."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27)은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베일을 벗은 뒤 연일 호평을 듣고 있다. 실전 투구를 해봐야 진가를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불펜 피칭에서 보여준 투구 내용은 몸값 65만 달러를 웃돈다. 딜런은 캠프에 합류하면서 두산의 옛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6, 은퇴)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딜런과 린드블럼은 지난해까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