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 본관에서 관계자 일동이 아동복지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 황성주 부장,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 부자골프대회 우승팀 성민석(자), 성환원(부),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 김동우 팀장 ⓒ 던롭스포츠코리아(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골프업계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던롭스포츠코리아(www.dunlopkorea.co.kr, 이하 던롭)가 소비자와 함께 또 한번의 깜짝 기부를 실천했다.

던롭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최초 부자(父子) 골프대회, ‘파더 앤 선 팀 클래식’에 참가한 부자 골퍼 50팀과 함께 현장에서 아동 복지 성금을 모금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www.gni.kr) 본관에서 아동복지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버지와 아들이 골프를 통해 가족의 정을 나눈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판매 금액 전액을 굿네이버스 ‘국내 위기가정 아동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사랑의 멀리건’ 쿠폰 구매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던롭 또한 참가자들의 참가비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하여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던롭 홍순성 대표는 “2014년부터 굿네이버스와 ‘착한 소비(GOOD_BUY)’ 캠페인을 통해 볼 수익금 일부와 자선골프대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해외지역 개발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대회처럼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성숙한 기부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 전달식에는 특별한 손님이 함께 했다. 대회 우승팀인 성환원(56), 성민석(21) 부자가 대회 모금액에 소정의 금액을 보탠 것. “올 7월 입대를 앞둔 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는 성환원 씨는 “뜻밖에 우승까지 차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도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다음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더 앤 선 팀 클래식’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굿네이버스의 해외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위기 가정의 아동들에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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