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후 세리머니하는 KIA 선수단.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포스트시즌 마지노선 5위 주인이 바뀌었다.

KIA 타이거즈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KIA는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마운드와 타선의 경기 막바지 집중력이 빛났다. 양현종이 6⅓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선발투수 팻딘이 2⅔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KIA 승리에는 김주찬이 발로 만든 활약이 있었다. 4-4 동점인 8회말 김주찬이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투수 폭투 때 2루에 갔고 3루 도루도 성공했다. 무사 3루에 김선빈이 볼넷을 얻었다. 무사 1, 3루에 이명기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지완 타석 때 NC 투수 원종현 폭투가 나왔고 김주찬이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어 최형우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1-15로 패배한 LG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동시에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위 LG는 3-10으로 졌다. 두산전 15연패. 경기 전까지 LG는 KIA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5위였다. 이날 패배로 5위를 내줬다.

KIA는 지난 7월 5일 이후 78일 만에 처음으로 5강에 들어갔다. LG는 지난 5월 22일 6위에서 5위로 오른 뒤 122일 만에 6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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