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0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우즈는 4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우즈는 충전 선수 18명 가운데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우즈는 올해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지만 컷 탈락했습니다. 2월에 출전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는데요. 4월에는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이후 10개월 만에 복귀한 이번 대회에서 선전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우즈는 AP통신을 비롯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와 만족한다. 4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리키 파울러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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