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최경주(47, SK텔레콤)와 양용은(45)이 3라운드행 막차를 탔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와 양용은은 공동 70위에 자리하며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이날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최경주와 양용은의 대회 둘째 날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최경주는 페어웨이 적중률 78.57%와 그린 적중률 72.22%를 기록했고 양용은은 평균 비거리 306야드를 보내면서도 페어웨이 적중률 92.86%을 선보였다.

그러나 퍼트가 최경주와 양용은의 발목을 잡았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버디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최경주와 양용은은 이날 버디 1개를 잡는데 그쳤고, 순위가 공동 70위까지 하락했다.

단독 선두에는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로저스는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8개를 엮어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단독 2위에는 필드위의 과학자 브라이슨 디셈보(미국)가 자리했다. 디셈보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잭 존슨과 찰스 하웰 3세가 공동 3위에 포진했고 체슨 하들리,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 등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위창수는 대회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공동 107위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사진] 최경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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