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골프팀] 지난달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김세영 프로는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연마하며 유연함과 근력을 키워왔습니다. 이 때문에 폭발적인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갤러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김세영 프로 백스윙은 늘어지지 않고 간결하게 힘을 모은다는 게 특징입니다. 


김세영 프로가 장타를 치는 포인트는 두 가지 입니다. 

1. 백스윙에서 상체는 완전히 회전되지만 팔 동작은 크지 않습니다. 즉 팔 위주의 백스윙이 아니라 상체(몸통) 위주의 백스윙을 한다는 점입니다. 

2. 다운스윙 시 몸이 공 쪽으로 덤비지 않습니다. 대신 중심을 잘 잡은 상태로 클럽을 릴리스하여 완만한 어택 앵글(클럽헤드가 공에 접근하는 각)이 만들어지죠. 공의 탄도가 높고 낮은 스핀양으로 장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스윙 분석제공 : 박대성 프로 [골프캐스트 TV 헤드프로]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