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임성재(19)가 시즌 두 번째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6일 일본 미에현 도겐다토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 도켄 홈메이트 컵 2017(총상금 1억 3000만 엔) 최종 4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2개, 버디 7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이나모리 유키, 후지타 히로유키(이상 일본), 데이비드 오(미국)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러나 임성재는 3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임성재는 5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1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5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채며 공동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공동 4위에 오르며 레오팔레스21 미얀마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5에 들면서 상승세를 이어 나가게 됐다.
김승혁(31)과 이동환(30, CJ대한통운)은 공동 8위에 자리했고 함정우(23)는 이상희(25, 호반건설), 박상현(34, 동아제약)과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는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임성재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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